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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사랑의밥차' 캠페인 원주아동센터 편
2022.10.06

 은행연합회 '사랑의밥차' 캠페인 원주아동센터 편


- 행사 : 아이들에게 사랑의 밥차를 보내주세요~

- 주관 : 선한영향력가게 강원(원주)지부

- 후원 : 은행연합회

- 대상 : 원주아동센터

- 일시 : 9월 30일 오후 6시 배식

- 메뉴: 돈까스, 떡볶이 등

- 후원 :  꽃님이헤어살롱(헤어컷등),  으뜸플러스안경원(안경, 과일), 자매제과(디저트), (사)미스코리아(핸드크림), 시스터즈 (음료)




원주아동센터는 기존 아동센터와 달리 장난감대여 영리사업을 하고 있었고 바로 옆건물에 요양원이 있어 노인과 아동이 자연스럽게 같이 지내는 환경이었습니다.

6개 그룹 홈의 형태로 실별로 나뉘어 지내고 있었고 주거 환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식사 또한 실별로 준비해서 먹는 형태였습니다.

들어오는 이유는 90% 학대였습니다. 넘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노을이 시작하는 시간 푸드트럭은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음식을 준비했고


오늘의 주 메뉴는 돈까스와 떡볶이, 샐러드였습니다.
현지인들의 디저트맛집인 회원사 '자매제과'에서 후원해주신 브라우니와 지부장님께서 후원해주신 청포도까지 한 접시 가득이었습니다.

학원에 다녀오느라 늦게 먹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도시락으로 남겨두었습니다.



 

가을 날씨가 넘 좋은 저녁 시간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실별로 식사를 하기때문에 이렇게 같이 먹는 것도 오래간만이라고 하셨습니다.


푸드트럭 회원사에서 후원해주신 복숭아에이드를 마시며 아이들의 식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옆에(사진에는 없음)는 자립 후 직장을 다니는 친구가 선생님(엄마라 부름) 보고 싶다고 간식 준비해 와서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고등학생 후배들과 음식 먹으며 수다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 선생님들이 넘 뿌듯 해하실 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푸드트럭이 준비하는 동안 몇몇 선생님이 푸드트럭 처음 보신다며 신기해하며 계속 보고 계시고 아동센터에 다른 후원은 많지만 푸드트럭은 처음이라면서 매우 좋아했습니다.


태권도장에서 돌아온 귀여운 꼬마아가씨는 4품까지 딸거라는 목표를 공유해주었어요..  운동하고 와서인지 돈가스도 두 판 먹고, 또 어떤 소녀는 에이드를 고등학생 오빠들 테이블에  열심히 나르길래 '너 저 오빠 좋아해?'물었더니 "naver!"라고 단호히 답하는데 넘넘 귀여웠습니다.


상처가 있었겠지만 아주 밝은 표정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차 후에도 원주 지역에서 안경과 헤어샵 방문 또는 출장 헤어컷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은행연합회와 원주 지역 회원사님들의 후원에 감사합니다.

 

*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평일 저녁시간이라 회원사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없었고(후원 문의는 엄청 많았슴)

돈까스 잘라주느라 바빠서 사진이 별로 없어 행사때의 에너지 넘치고 즐거웠던 분위기를 온전히 전해드리지 못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