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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기부캠페인 사업 - 부산 동산원보육원(동산원빌라)편
2022.08.29

선한영향력가게 푸드트럭후원사업

 ESG실천 기부챌린지 '알지' 기부캠페인 사업


- 일시 : 22년 8월 28일 일요일 배식시간 12시

- 장소 : 부산 동산원 (아동43명 선생님포함 총 70명)  

- 메뉴 : 스테이크덮밥, 에이드, 후식(바나나, 마카롱외)

- 후원 : 돼지작업실 외 소공녀 모임(기저귀외 추억의 간식, 윤마드레(마카롱외 제과들), 사과한모금 (사과즙),정국수(과일),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shushu&sassy 메니큐어), 사무국 (생필품)

- 참석회원 : 돼지작업실외 1명, 윤마드레 대표, 정국수 지부장이영사무국장, 개인 1명 

- 장보기체험 : 생필품


대나무숲이 울창하여 인상적인 넓직하고 주택단지 안에 있어 안정적인 느낌의 시설이었습니다.


우선 트럭을 세우고 음식 준비하는 동안


윤마드레대표님 메뉴도 예쁘게 써주시고



간식세팅도 하였습니다.


양산에서 오신 소공녀 모임팀과 정국수 지부장님은 배식 준비 완료!




아이들이 직접 받아 옹기종기 선생님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을 옆에서 찍으니 좁아보이지만 직접보면 넓게 앉아서 대나무 그늘에서 정말 시원한 곳에서 먹었습니다.


청소년 한명이 스테이크가 느끼하다고 해서 일순간 저희가 당황해 했는데 알고 보니 아침에 돼지국밥 3그릇 먹은 학생이라고 하여 우리 다같이 웃었습니다. ㅎㅎㅎ


후식으로 에이드와 마카롱과 다과로..

다과는 나중으로 남겨둔 몇명의 청소년들은 한쪽편에서는 축구 하느라 바빴고..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선한영향력가게 회원님들의 성의들도 나중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치과의사선생님과 헤어디자이너 회원님이 진료와 헤어컷등으로 후원하고 싶어하셨는데 이미 연계되어있어서 참여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마음들이 모여지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아래는 행사전날 장보기체험한 모습입니다. 생필품을 후원하고 싶었는데 과자만 잔뜩! 




이번 행사는 특히나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시원하고 소풍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양산에서, 창원에서 와주신,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증샷 찍으려다 "같이 찍을까?" 했더니 스스럼없이 같이 자세를 취해주니 어찌나 귀엽던지..



동산원의 특징으로 알게 된 사실들

이곳은 아이들이 시설 간판으로 더 낙인효과를 준다고 해서 7~8년 전부터 아에 간판을 뗏다고 합니다.

학교 친구들을 데리고 오는 아이들도 있지만 정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슬쩍 들어오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다른이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겠지요.

그래서 빌라라 칭하고 나름 예쁜 이름의 방 호실도 101호 102호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부재로 맡겨진 아이들보다 방치나 학대 당한 아이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이 그렇다고 하는데,, 그 환경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아이들이 학대당해야 하는지, 넘 안타까운 현실이었습니다.


그룹홈이나 가족단위의 시설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무조건 소규모가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아이들의 특성과 성격에 따라 단체가 나은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자립준비 청년들의 문제점이 이슈화되고 있는데, 실제 잘 적응하고 잘 된 친구들도 많다고 하네요.

시설에 더 있어도 되는데 독립하고 싶어서 바로 시기가 되면 독립한다고 합니다.

부산의 경우 LH에서 지원하는 원룸에서 자랍하는데 주로 시설 근처에서 자립한다고 합니다.


해보고 싶은 것도 헤쳐나가야 할것도 많은 그들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길 바래봅니다.